2023. 2. 23. 12:37ㆍ카테고리 없음
동아리 준비를 하면서 너무 실습 위주로 공부를 진행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드림핵에서 Web,pwnable,reversing 트랙을 맛 보기 식으로 다 훑어 보았는데..
기본적인 IDA 사용법을 모를 뿐더러 아직 GDB 사용에 익숙하지가 않다는 걸 시스템 트랙을 탈수록 느꼈다.
너무 문제풀이의 급급했던 것일까 시스템에서 카나리 릭부터 막혀서 현재 2주째 삽질을 해 나가고 있다...
풀이를 뒤져보고 하지만 항상 왜?? 라는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았다.
여전히 어셈블리를 보면 머리가 하얘지고 풀이에서 보이는 방식들을 따라가도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 했다.
지금까지는 풀이보면 이해가 되었고 풀이를 꼭 보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풀 정도는 되었으나 카나리 부분부터 생기면서 머리가 막히기 시작했다.
아직 기초적인 아키텍쳐 관련 지식과 시스템 해킹에 관련 필요한 지식이 부족한 거 같다.
그래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초심을 찾고
어셈블리와 컴퓨터 구조, 자료구조 등을 더 익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슬슬 기초이론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문제 푸는게 급급했던 나에게 다시 돌아가라는 일침을 느끼는 요즘이다.
다시 리버싱과 시스템 부분들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야 겠다.
슬럼프가 왔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
어쩌면 나는 실습과 문제풀이에 급급해서 너무나도 중요한 기초를 스킵한 거 같다.
처음으로 돌아가 해보자..
최근 겨우 SQL injection을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나의 드림핵 트랙을 보면 여전히 한숨이 땅 꺼지게 나올 뿐이다..
이제는 개인의 역량을 올리고 스스로 문제를 100%이해하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처음으로 돌아갈 시기가 온 거 같다.